한전기술, 원전 확대 관련 중장기 성장주-이베스트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4.02.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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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전기술 (72,800원 ▲1,500 +2.10%)이 국내외 원자력 발전 확대 관련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고성장주라고 15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발표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조만간 신규 원전 건설 기수를 담은 실무안이 발표될 것"이라며 "원전 테마주인 한전기술은 단기 투자 대응의 관점에선 테마주 고유의 급등락 속성을 철저하게 감안하는 전략이 현실적인 대응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그러나 신규 원전 재추진은 동사에게는 단기적인 단발성 재료가 아니고 중장기적으로 상당한 매출기여 효과가 예상되는 실질적인 재료라는 점은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다"며 "만약 신한울 4호기 또는 그 이상의 신규 원전 건설이 추진된다면 향후 수년간 매출 기여도는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1차 전기본 발표 이후 주가 셋업 과정을 거친 다음 단기 원전 테마주 속성을 탈피하고 중장기 성장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과 해외 원전 수주 모멘텀이 핵심 투자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원전 확대 관련 중장기 안정적 성장주로서의 투자매력이 재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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