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태그, '모바일 보안 솔루션' 조달청 등록..공공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12.21 07:07
글자크기
스냅태그(대표 민경웅)가 최근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 'LAB GUARD-M'을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냅태그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기반의 IT 기업이다. 벤처나라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품질 및 기술 평가를 통과한 상품의 공공 조달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LAB GUARD-M'은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기반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이다. 앱(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모바일 화면 전체에 레이어드 된다. 이를 사용자가 스크린샷 또는 확대·부분 촬영 등으로 유출 시, 비가시성 워터마크에 내재된 데이터로 사용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비가시성 워터마크의 농도를 조절하는 게 가능하다. 근무 환경, 부서, 직급 등의 정책에 따라 보안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SDK(Software Development Kit)로 제공되기 때문에 기존 사용 중인 앱에 즉각 탑재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AOS와 iOS 모두 지원한다. 근로자는 모바일 보안을 위해 추가로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돼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스냅태그 측은 말했다.

민경웅 스냅태그 대표는 "'LAB GUARD-M'을 SDK 모듈 형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정부 부처, 공기업, 공사 등 공공 기관에 기능 제약 없이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며 "근로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면서 기업의 모바일 보안 환경도 강화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벤처나라 등록을 계기로 공공시장을 적극 공략해 판로를 확대하고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스냅태그사진제공=스냅태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