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해외 송금서비스·STO로 제2 도약"-KB證

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 2023.12.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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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해외 송금서비스·STO로 제2 도약"-KB證


KB증권이 7일 헥토파이낸셜 (17,350원 ▼230 -1.31%)이 해외 PG(Payment Gateway, 전자지급결제대행) 송금서비스와 STO(Security Token Offering, 토큰증권) 가상결제로 제 2의 도약을 시작했으며, 2024년 본궤도에 오를 다양한 신규사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향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국내 공략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결제 플랫폼 및 물류 협력 기업들이 주목 받고 있다"며, "해외 B2B 결제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헥토파이낸셜이 최근 해외 대형 고객사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해외 PG 송금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핵토파이낸셜이 현재 전자금융업체로는 유일하게 종합 외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해외 사업자에 최적화된 PG대금 통합 정산 솔루션이 가능하다. 또 현재 국내 사업을 전개하는 해외 직구 이커머스, 글로벌 SNS 기업 등 대형 고객사 결제 솔루션 제공사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이 최근 제1호 투자계약증권을 노리고 연내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추진하는 열매컴퍼니(미술품)와 가상계좌 계약을 통해 STO에 필요한 결제· 실명가상계좌, 데이터 API 상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것을 레퍼런스로 STO를 추진하는 기업들과 추가 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3분기부터 삼성전자 키오스크 제품에 동사 PG솔루션을 적용하는 총판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어 헥토파이낸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헥토파이낸셜은 모든 전자결제수단을 커버하는 전자금융사업자로서, 주요 사업은 간편현금결제, PG, 가상계좌, 펌뱅킹, 휴대폰결제 등이며 국내 계좌기반 결제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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