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가 분노하는 모습을 희화화한 밈. /사진=더선 캡처
엘링 홀란드. /AFPBBNews=뉴스1
주심에게 화를 내는 엘링 홀란드(가운데). /AFPBBNews=뉴스1
영국 '더선'은 지난 5일(한국시간) "무례한 토트넘 팬들이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를 조롱거리로 만들었다. 팬들에 의해 홀란드의 '분노의 밈'이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맨시티와 토트넘은 4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3-3으로 비겼다. 맨시티는 경기 막판 잭 그릴리시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기회를 잡았지만 사이먼 후퍼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오프사이드 선언됐다. 가뜩이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은 홀란드는 주심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주심은 거칠게 항의하는 홀란드에게 경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엘링 홀란드가 주심에게 분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더선 캡처
엘링 홀란드가 분노하는 모습을 희화화한 밈. /사진=더선 캡처
엘링 홀란드가 분노하는 모습을 희화화한 밈. /사진=더선 캡처
홀란드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wtf(what the f***)'이라는 욕설을 게재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후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홀란드도 해당 밈을 보고 반응을 나타냈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화제의 해당 밈을 올리며 "wtf(what the f***), 오늘 처음으로 날 웃게 만드네"라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엘링 홀란드(오른쪽).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