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11.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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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성 엠비디 대표(사진 오른쪽)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엠비디구보성 엠비디 대표(사진 오른쪽)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엠비디


정밀의료 혁신기업 엠비디(대표 구보성)가 최근 '국제 연구산업 컨벤션 2023'에서 열린 유공자 포상 행사에서 연구장비산업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표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과학연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자에게 주어진 포상이다.



엠비디는 연구장비 강소기업 육성과 과학기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선도 연구장비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수행 중인 업체다. 오가노이드 기반 초고속 대량 스크리닝 통합연구장비의 핵심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엠비디 관계자는 "당사는 환자 정보를 바탕으로, 3차원 배양 기술을 통해 실제 장기와 비슷한 장기 유사체를 구성하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보유했다"며 "환자 유전 정보를 기반으로 제작된 오가노이드를 통해 질병 모델링 및 약물 스크리닝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했다.



엠비디 측은 이번 표창은 회사가 연구장비 개발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했다. 엠비디는 2024년까지 자동화된 통합연구장비의 개발과 테스트를 완료한 뒤 2025년 사업화 단계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구보성 엠비디 대표는 "본 연구과제로 개발되는 통합연구장비를 당사의 항암제 감수성 검사 서비스에 적용하면 하루 검사 가능량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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