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매출 100억 찍고 BEP 돌파한 스토어링크 "더 큰 도약 준비"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3.09.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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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가 지난 2분기에 분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직전분기 대비 109% 이상 매출이 상승했으며, 단순 비용 절감으로 실적을 개선한 것이 아닌 규모 확대를 동반한 수익성 실현이라는 점에서 흑자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토어링크는 이번 성과와 맞물려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종합 이커머스 비즈니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 사업 규모와 영역을 대폭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에 돌입한다. 시장 모니터링 시스템, 경쟁 환경 심층 분석 서비스 등 그동안 축적해 온 광고주 성과 개선 데이터를 통해 개발한 신규 기능들을 하반기에 차례로 선보인다.

사업다각화를 위한 직접 투자도 적극 검토한다. 현재 네이버, 카카오 (48,550원 ▼1,250 -2.51%), 구글, 메타와 같은 광고매체의 공식 광고대행사 자격을 획득하고 있으며 연내 다른 기업의 인수합병도 적극 검토 중이다.

글로벌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상반기 미국, 일본, 베트남 등 3개국에 본격 진출했으며 하반기에는 SaaS 공급망 확대, PB브랜드 확장 등의 전략을 추진해 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더 큰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충분한 동력이 확보됐다"며 "모든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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