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사진=유튜브 '근황올림픽' 영상 갈무리](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017040475831_1.jpg/dims/optimize/)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과거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깐죽거리 잔혹사'에 출연했던 개그맨 류정남의 근황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류정남은 '개그콘서트' 종영 후 근황을 묻는 말에 "'웃음보따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는데 인기가 많았다. 한 번 찍으면 조회수가 100만회씩 나왔는데 나중에는 떨어지더라"고 답했다.
그는 "한순간에 그런 큰돈을 잃었으니 맨정신에 못 있겠더라. 술을 마셨다. 술 깨면 죽고 싶어서 또 술을 마셨다. 너무 큰 자괴감이 밀려오고 스트레스가 쌓였다. 하혈하기도 했다. 사회생활이 불가능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근황올림픽' 영상 갈무리](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017040475831_2.jpg/dims/optimize/)
류정남은 "그 일을 하면서 돈의 가치를 알게 됐다"라며 현재 영업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영상 시청자들에게 "합법적이든 불법적이든 도박하지 마라. 요행을 바라지 마라"고 당부해 웃음을 더했다.
2008년 KBS 공채 개그맨 23기로 데뷔한 류정남은 2015년 MBC '무한도전'에서 새 멤버 '식스맨'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