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시흥 거북섬 아쿠아펫랜드서 18일부터 개최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3.08.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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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시흥 거북섬 아쿠아펫랜드서 18일부터 개최./사진제공=시흥시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시흥 거북섬 아쿠아펫랜드서 18일부터 개최./사진제공=시흥시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아쿠아펫랜드에서 열린다.

17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관상어, 함께 누리는 즐거운 문화'라는 주제로 열리며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관상어협회가 주관한다. △관상어관 △사료·약품관 △수조·용품관 △서비스관 등 총 4개 전시관과 홍보부스 55개를 운영한다. 구피, 비단잉어, 금붕어, 디스커스, 희귀 관상어 등 다양한 관상어를 비롯해 관련된 수조, 용품, 사료 등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상어 관련 용품 생산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상어 상품 다양화를 촉진해 관상어 산업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 동안 해양수산부장관배 한국관상어 품평회가 열려 관람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물속의 풍경화'라 불리는 수생 조경(아쿠아스케이프)이 마련된다. 수생조경은 관상어·수초 등을 활용해 수조를 실제 바다처럼 재현한 수경 예술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아쿠아펫랜드 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대회가 열린다. 이외에 관상어 박람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관상어 용품 경품행사와 관상어 나눔 행사 등도 진행한다.



박람회 입장은 무료이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오이도역과 아쿠아펫랜드를 왕래하는 셔틀버스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흥시 관상어 산업 발전을 이끄는 것은 물론, 거북섬과 시화MTV의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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