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전경. /사진제공=한진
한진 관계자는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국제물류센터)의 항공 해외직구 물량은 미국을 중심으로 월 40만건 가량이었다"며 "이번 중국 이커머스 물량 월 50만건을 신규 유치함에 따라 월 최대 90만 건 이상의 항공 해외직구 물량을 처리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8월 중순 이후 항공 해외직구 물량이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한진은 중국 물류 사업 거점인 상해, 청도, 대련, 심천, 홍콩까지 총 5개 법인의 현지 영업을 강화해 글로벌 물류 역량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진은 앞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의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내 특송장치장 반입라인을 2배(2개→4개)로 확대했다. 월 최대 120만건을 처리할 수 있다. 인천공항 GDC는 한진의 항공 해외직구 물량 대부분을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