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지난 3일 포스코 스퀘어가든 개소식을 열고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왼쪽부터 안기상 포스코홀딩스 노경협의회 근로자대표, 양원준 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포스코홀딩스 김찬욱 대리(포스코홀딩스 영보드 위원).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포스코 스퀘어가든은 2개의 산책로와 3개의 가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됐다. 포스코센터 주변에 새롭게 조성된 문화예술산책로와 공공산책로는 총연장 990m에 달하며 산책로의 좌우에는 다양한 수종을 심었다. 산책로 중간에는 총 13개소에 이르는 휴게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조경 면적은 기존 대비 13%가량 증가했으며 10종에 불과하던 조경 수종을 27종으로 대폭 늘렸고 분비나무, 귀룽나무, 노각나무 등 국내 토종 수종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고자 했다고 포스코홀딩스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 일반 시민을 비롯하여 아마추어 공연가들에게도 상시 개방될 예정"이라며 "버스킹 공연 외에도 결혼식 화보 촬영, 어린이집 산책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 포스코센터를 찾는 이들에게 편의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센터 주변에 조성한 도심 속 열린 복합문화공간 '포스코 스퀘어가든' 중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버스킹가든' 전경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