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자율주행 버스' 개발사 에스유엠, 시드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3.07.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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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젠엑시스/사진제공=젠엑시스


자율주행 스타트업 에스유엠이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젠엑시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스유엠은 서울대 기계공학과 자율주행연구팀에서 경험을 쌓은 현영진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된 자율주행 스타트업이다. 현재 △청와대 대형 전기 자율주행 순환버스 △상암동 자율주행 유상운송 서비스 △강릉시 관광형 자율주행 서비스 등 실제 운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5명의 박사를 포함한 25명의 기술인력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운영까지 자율주행과 관련된 모든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여객운송 차량의 자율주행 기술 실증과 함께 스마트 항만 자율주행 야드트럭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손미경 젠엑시스 대표는 "자율주행이 기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고객 서비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형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빠른 북유럽 진출 등을 통한 글로벌 표준화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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