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AI 학습 '수학에 심장을 달다' 시드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23.07.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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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AI 학습 '수학에 심장을 달다' 시드 투자유치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운영사인 더인벤션랩이 수학에 심장을 달다(이하 수심달)에 시드투자를 마무리 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심달'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지식맵을 구축해 미래형 수학 학습 시스템을 개발하고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또한 해당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학습관을 다양한 모델로 운용하고 있다.

실제 수학 교육에 다년간 몸담은 종사자들이 연구진으로 참여해 개발중인 미래형 수학 학습 시스템은 수학의 모든 개념을 블록 단위로 쪼개 구축한 개념 코드와 유형 분류 테이블을 기반으로 개념망을 구축했다. 그리고 학생의 학습 및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재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 모델로 '수학에 심장을 달다 스마트교재'를 전국의 학생들이 사용하며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어, 데이터 수집에도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수심달은 이번 투자 유치로 전국에 5개의 수심달 스마트 학습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형 수학 학습 시스템을 탑재한 태블릿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편차가 심한 강사의 역량 문제를 AI분석을 통한 개별 맞춤형 커리큘럼 및 학습 효과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진 학습 동선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수심달은 이미 목동을 시작으로 많은 지역 거점학원에서 테스트모델링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 학습 효과 향상은 물론 학원장의 운영 비용 절감, 매출 증대 등의 성과를 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수심달은 보습학원으로 대변되던 지역 학원들을 태블릿과 차별화된 스마트 교재를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프랜차이즈 수학학원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현재 많은 학원장들이 수심달을 통해 연합체 성격의 새로운 학원모델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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