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밀수' 언론시사회에서 촬영 도중 이마 부상을 입었던 순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혜수는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밀수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조인성, 염정아,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도 참석했다.
이날 김혜수는 촬영 중 부상을 당했던 때를 회상했다. 그는 "배우들이 촬영 3개월 전부터 (수중 촬영을) 준비했다"며 "저는 웹드라마 '소년심판' 촬영하고 있었을 때라 준비 훈련을 제대로 못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제가 수중 촬영 후 밖으로 나오다가 이마를 다쳤다"며 "이마가 찢어진 것보다 현장에 못 나간다는 사실이 더 속상했다. 그럴 정도로 현장을 좋아했고 (현장의)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