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입양동포 및 입양동포와 인연을 맺은 프랑스인으로 구성된 ‘한국의 마음(Chœur de Cor?e)’ 합창단의 공연을 보며 손뼉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오전 11시(현지 시각) 세계박람회기구 총회 참석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유럽 6개 기업이 총 9억4000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결정하고 한국 정부에 이를 신고하는 투자신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럽기업 Umicore는 양극재 생산시설과 R&D(연구개발)센터를 한국에 구축한다. Continental사는 첨단 전장부품 생산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산업부는 유럽 기업이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함으로써 한국과 유럽 간 첨단산업 공급망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한국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투자특국'을 만들기 위해 인센티브 강화, 규제 혁신 등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