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언니네 산지직송'./사진=tvN
tvN '언니네 산지직송'이 최근 마지막회 촬영을 마쳤다. 또한 13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리며, 마지막회 방송은 오는 10월 10일이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의 바닷마을 생활을 담은 어촌 리얼리티다.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의 먹거리까지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담아냈다. 지난 7월 18일 첫 방송했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사진=tvN
'언니네 산지직송'은 '삼시세끼'나 여러 농촌, 어촌 리얼리티 예능의 배경과 비교하면 큰 차이는 없다. 일하고, 직접 상차림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에 익숙한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니네 산지직송'에게 재미를 느끼는 것은 빡빡하게 일정을 소화하기보다 일과 여유가 어우러짐이 있었기 때문. 출연자들이 주어진 상황을 풀기보다 동화됐고, '억지'가 아닌 '자연스러움'이 시청자들에게 '무공해 힐링'을 선사할 수 있었다. 그 발판은 출연자들이 큰 몫을 해줬다.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그리고 덱스까지 환상의 호흡은 게스트들도 '언니네 산지직송'에 흡수시킬 수 있었다. 황정민, 박해진, 차태현, 박정민 등 그간 출연한 게스트들은 어느 순간 흡수되어, 어촌 생활을 즐겼다. 유쾌함이 연속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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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산지직송'은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을 이어갔다. 1회 시청률 3.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를 시작으로 6회에는 5.5%까지 시청률이 상승하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입증했다. 이에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도 이어졌다. 벌써부터 시즌2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이 있을 정도. 10월 종영을 앞둔 가운데, 시즌2에 대해선 확정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즌2가 기다려지는 '언니네 산지직송'. 나영석 PD의 '삼시세끼', '서진이네' 등 시즌 예능에 이어 또 하나 새로운 tvN 시즌제 예능으로 명맥을 이어가길 기대해 본다. "시즌2는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