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연간 사회적가치 1498억원 창출… "T맵으로 사고 예방"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3.06.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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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스퀘어/사진제공=SK스퀘어


SK스퀘어 (72,700원 ▼4,300 -5.58%)가 회사 출범 후 처음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공개했다.

SK스퀘어는 지난해 연간 총 1498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사회 안전 성과 1228억원 △경제간접기여 성과 252억원 △환경 성과 -1억원 △사회 성과 18억원 등이다.



우선 사회안전 성과에는 포트폴리오 회사인 티맵모빌리티의 'T맵 운전습관'을 통한 사고예방 효과가 반영됐다. T맵 운전습관은 운전자의 과속·급가속·급감속 등 운행 데이터에 점수를 매겨 운전자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다.

경제간접기여 성과는 고용, 배당, 납세를 통해 사회에 기여한 부분이다. 환경 성과는 용수, 온실가스, 폐기물 등으로 인한 자원 소비와 환경오염 영향이 반영됐다. 사회 성과는 동반성장, 사회공헌, 자원봉사, 기부 활동 등이 만들어 낸 사회적 가치를 계산했다.



SK스퀘어는 반도체·ICT 투자전문회사로서 '미래를 생각하는 가치투자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이라는 ESG 경영 비전을 추구하며, 이를 위해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기업가치 증대 △기후변화 대응 △윤리경영·공정거래 강화를 실천하며, 지난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ESG 경영 관련 각종 데이터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중이다.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SK스퀘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투자 성과를 주주들과 함께 나누고 여러 이해관계자와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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