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이드는 종로학원이 보유한 교육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 개인별 지식 수준과 특정 시점의 점수를 예측하는 AI 진단 시스템을 구축해 종로학원 측에 공급할 계획이다.
뤼이드와 종로학원은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학습의 최적 동선을 제공하는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뤼이드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종로학원 10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미니 수능 모의고사를 치르게 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진단과 학습에 대한 피드백을 주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9월부터는 학생과 교사에게 최적의 성적 분석 및 진학 상담이 가능한 인터페이스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11월부터 다양한 현장에 솔루션을 제공해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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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이드 B2B 사업총괄 현준우 부대표는 "향후 수능과 유사한 단일한 입시 시험이 있는 브라질, 콜롬비아, 베트남 등 해외에 시스템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영 종로학원 대표는 "전국 85개 초중고 학습지 지점망과 전국 12개 종로학원을 보유하고 있어 고도화된 AI 기술 개발을 위한 광범위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솔루션을 전국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등 교육사업에도 공급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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