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소수 크리에이터들과 사업을 시작한 레페리는 현재 마케팅과 제조, 커머스까지 밸류체인을 갖춘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1000여명의 크리에이터를 양성했으며, 뷰티·패션·리빙 영역에서 700여개 브랜드와 5000여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레페리는 래지던스(來.sidence) 사업부에서 진행하는 홈앤리빙 인테리어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지난 1월 출범한 래지던스는 인테리어와 홈스타일링, 가구, 생활용품 등을 아우르는 레페리의 홈리빙 라이프스타일 전문 사업부다.
최인석 레페리 대표는 "무조건 크고 비싼 주거 형태보다는 각 개인이 옵션과 취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주거 라이프스타일이 선호되는 시대"라며 "알렉스디자인과 함께 공간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의기투합해 만들어나갈 미래 집들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조대훈·변행호 알렉스디자인 공동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획일화된 주거 라이프스타일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고객의 수요를 해결하며 수없이 고민해왔던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전문가 기업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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