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래모빌리티연구소 조감도 /사진=서울시
현대차 미래모빌리티연구소 부지는 용산구 원효로4가 114-36번지 외 12필지로 해체공사 규모는 최소 지하 1층에서 최대 지상 4층 규모의 건축물 18개동, 총 연면적 9944.01㎡다. 해체 시공사는 주식회사 신원이엔지개발로 소요 기간은 착공 후 3개월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해체계획서를 검토한 이후 보완 절차를 거쳐 이달 해체 착공신고서를 접수했다. 지난 13일에는 구조기술사, 건축사, 건축지원팀장 등이 현장을 찾아 해체계획서에 현장 여건, 안전대책이 충분히 반영됐는지 점검했다.
시공사는 대지 외곽 가설펜스, 해체 건축물 외곽 강관비계(작업발판·작업통로)를 설치하고 주 출입문 인근에 신호수를 배치한다. 철거 공사는 경계펜스 설치, 가설 전기·수도 인입, 석면해제·제거, 내부마감재·설비 배관류 철거, 잭서포트 보강, 시스템 비계·방음 판넬 설치, 건축물 철거, 폐기물 반출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현대차 미래모빌리티연구소는 옛 현대차 서비스센터를 개발해 지하 5층~지상 6층, 연면적 6만7000㎡ 규모의 세계적 도심형 미래 연구소를 짓는 사업이다. 연구소 내 지역기여시설을 활용해 도심항공교통(UAM) 운영에 필요한 교육·체험 공간이 조성되고, 한강변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건축 한계선 지정·도로 등도 정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