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화월드는 2000여 객실을 보유한 제주 최대규모의 복합리조트다.
제주에서만 연간 6600톤의 폐섬유·의류 폐기물이 발생해 이를 활용한 자원순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제클린은 지난해 버려진 숙박침구를 재사용하기 위한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폐린넨 제품을 고급수건으로 탈바꿈시켰다.
태광산업과 섬유 신소재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어 면 100% 재생타올을 출시하고 GRS인증이 가능한 수준까지 재생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차승수 제클린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에서 폐기되는 각종 린넨 제품의 업사이클을 위한 연구개발과 함께 재생 제품의 효용가치를 창출해 ESG 경영의 모범적 순환경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센터는 지난 2020년 제클린에 시드머니를 투자하고 입주공간을 제공했다. 이후 제클린은 제주에서 ESG 경영에 앞장서며 신용보증기금,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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