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中企 협업 플랫폼 인기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2.11.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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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6개 기업과 프로젝트 진행

대선주조가 '대-스타 콜라보 부스터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에서 중소기업과의 협업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대선주조대선주조가 '대-스타 콜라보 부스터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에서 중소기업과의 협업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대선주조


대선주조가 지역 스타트업, 소상공인과의 협업 성과를 인정받아 연이어 수상하는 등 중소기업의 도약을 돕는 '부스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선주조는 지난 15일 '대-스타 콜라보 부스터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에서 씨엔컴퍼니와 함께 기획한 술장고(술냉장고)가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유기 그릇 전문업체인 성심온도담과 함께 선보인 '대선 유기 소주잔'은 우수상(부산경제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대선주조와 에어부산, 파크랜드, 이니스프리가 6개 중소기업·스타트업과 협업한 사례를 소개했다.

대선주조가 씨엔컴퍼니와 함께 기획한 술장고는 혼술 트렌드에 맞춰 소형화한 냉장고에 대선소주가 만든 디자인을 입혔다. 슬러시 소주 등 다양한 소주 맛을 즐길 수 있게 온도를 설정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대선 유기 소주잔은 대선 로고와 2030 세계박람회 로고를 앞뒤로 새긴 프리미엄 소주잔으로 부산브랜드페스타 등 행사에서 공동 마케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선주조는 이외에도 돼지국밥 밀키트 업체인 프론티어식품, 소형가전업체 루메나, 통뼈감자탕, 동백택시 등과 다양한 협업을 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92년간 부산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에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을 지켜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중소·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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