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일본 도쿄의 한 증시 전광판. 사진 속 닛케이 지수는 이날 지수와 관계 없음. /ⓒAFP=뉴스1
6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77포인트(0.7%) 오른 2만7311.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부터 4거래일째 상승세가 이어지며 2만5000선대로 떨어졌던 지수가 단숨에 2만7000선을 안정적으로 회복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앞서 3거래일간 닛케이 지수가 1180포인트 가량 뛰면서 상승폭이 제한되는 분위기"라며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강세인 것에 힘입어 도쿄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 주문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홍콩 증시는 전날 큰 폭 상승 마감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75.82포인트(0.42%) 내린 1만8012.1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통화 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홍콩 증시에서도 매도세가 우세했다고 닛케이는 봤다.
한편 중국 본토 증시는 최대 명절인 국경절 휴일(1~7일)을 맞아 이번 주 내내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