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장애예술인 특별전 3일간 7천명 관람…작품구매도 이어져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2.09.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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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3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 프로젝트 첫 행사로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함께한 이번 전시에는 발달·지체·청각 등의 장애에도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는 장애예술인들 50명이 참여, 서양화·한국화·문인화·서예·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59점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2022.08.31.[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3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 프로젝트 첫 행사로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함께한 이번 전시에는 발달·지체·청각 등의 장애에도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는 장애예술인들 50명이 참여, 서양화·한국화·문인화·서예·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59점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2022.08.31.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의 첫 번째 공식 예술행사로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에 개막 후 3일 동안 7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주말인 3일(토)과 4일(일)에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손영락 작가의 수묵담채 '밧'을 시작으로 작품 판매를 알리는 이른바 '빨간 딱지'가 붙기 시작해 구매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어렵고 소외된 환경에서 묵묵히 예술 활동을 해온 장애예술인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특별하고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춘추관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작가들이 혼신의 힘을 기울인 작품들을 감상하시고, 마음에 드시는 작품은 주저 없이 구매도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매주 화요일은 휴관이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입장해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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