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한 증시 전광판. 사진 속 지수는 이날 증시와 관계 없음. /ⓒAFP=뉴스1
1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0.6포인트(1.53%) 낮은 2만7661.47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는 500포인트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개별 종목 중에는 유니티카, 마루베니, 덴소, 미쓰이금속공업, 스미모토금속, 미쓰비시, 토쿄일렉트론, 니콘, 태평양금속, 후지전기 등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재팬스틸웍스, 닛폰판유리, 미쓰비시자동차 등은 소폭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357.08포인트(1.79%) 떨어진 1만9597.31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메이투안, 하이딜라오, BYD, 길리자동차, 알리바바헬스케어 등이 많이 빠졌다.
중국 서부 중심지인 쓰촨성 성도인 청두시가 이날 오후 6시부터 오는 4일까지 도시 봉쇄에 나선다는 소식에 시장이 급격히 얼어 붙었다. 청두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은 해당 기간 외출이 금지된다.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이 크게 줄고 한 가구당 하루 한 명만 식료품 구매를 위한 외출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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