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탈모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3만명이다.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2030 탈모 인구의 비중은 약 44%이며 수치가 늘고 있다.
온유약국 관계자는 "탈모약은 매일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젊은 세대일수록 부담을 더욱 크게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온유약국 관계자는 "탈모약을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하지만 개정된 약사법에 의해 올 7월부터는 해외 사이트에서 탈모의약품 등 전문의약품을 구매한 구매자는 처벌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탈모약을 국내에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제니릭 제품이라면 더 경제적인 의약품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