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증시 전광판/사진=AFP
6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437.68포인트(1.58%) 하락한 2만7350.30에 마감했다. 개장 직후부터 매물이 쌓이면서 장중 한 때 500포인트 이상 떨어졌지만 장 후반 낙폭을 줄였다.
개별 종목 중에선 가와사키기선, 미쓰이상선, 일본유선, 덴소, 다이요유전, 도쿠야마 등이 4~6%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TDK, 데이진, 재팬스틸웍스, 도쿄일렉트론 등도 3%대 하락했다. 반면 게이오전철, 치바뱅크, 아스텔라스제약 등은 약세장 속 상승 마감했다.
한편 레이얼 브레이너드 Fed 부의장 지명자는 5일(현지시간)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토론회에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양적 긴축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르면 오는 5월 3~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연속으로 올리는 등 통화정책 긴축을 지속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더 강한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