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사, 석사, 박사, 공로상 등 대표 수상자들에게 학위기 및 상패를 전달하는 소규모 학위수여식을 실시, 관련 영상을 18일 대학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이 대학은 지난 1946년 개교 이래 16만 348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학사 2896명, 석사 230명, 박사 100명 등 총 3226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사 원불교학과 원진희, 석사 건축공학과 김지환, 박사 작업치료학과 민경철 학생이 대표로 각각 학위 증서를 받았다.
성시종 이사장은 "시대의 변화 속에서 과감한 도전 정신과 밝은 지성으로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며 "온택트 기반의 디지털 환경과 새로운 방식에 적응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변모해 간다면 여러분의 미래는 더욱 밝게 열릴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한편 원광대는내달 25일까지 졸업생 소속 학과(부) 사무실에서 개인별로 학위 증서를 배부한다. 신청자에 한해 우편으로도 학위 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