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경쟁사 잇단 부작용 사례가 호재로 작용-이베스트證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1.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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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엔케이맥스 (2,020원 ▲176 +9.54%)에 대패 경장사들의 잇단 부작용 사례가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고민하는 고형암에서의 세포치료제 유효성이 엔케이맥스의 파이프라인에서 증명되고 있다"며 "SNK01을 단독투여한 육종암 환자 7명 중 6명에게서 안정병변(SD)이 관찰됐다"고 말했다.



엔케이맥스는 육종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육종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4를 진행중에 있고, 미국 암학회(ASCO)에서 전체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미 엔케이맥스의 NK세포와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하던 환자에게서 완전관해 사례가 나왔다. 육종암의 유일한치료방법인 화합요법으로 고통을 호소하던 환자들에게 부작용까지 줄여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 연구원은 분석했다.



엔케이맥스는 2021년 11월 비소세포폐암 1/2a상 최종결과에서 1키트루다 단독 투여 대비 부작용은 오히려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주었고, 단독투여군 데이터로도 충분한 효능으로 입증시켰다.

강 연구원은 "CAR-T 파이프라인의 선두주자인 알로젠 테라퓨틱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중단을 조치받은데에 있어서는 림프구제거 화학요법에 의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면역세포를 이용하여 세포치료제를 개발하여 체내에 주입할 시에, 기존 면역세포인 T세포나 NK세포의 존재여부가 체내에 주입된 세포치료제의 증식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존의 면역세포를 고갈시키는 전 처치이다"며 "이 과정에서 재생불량성빈혈이나 다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있어, 이 단계가 필요 없는 동사의 세포치료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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