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육군 간부, 부스터샷 3일 만에 사망…"백신 연관성 조사 중"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2.01.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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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경기 고양시 육군 9사단(백마부대)를 찾아 군 장병들의 백신 접종 현황을 살피고 있다. 2021.6.24/뉴스1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경기 고양시 육군 9사단(백마부대)를 찾아 군 장병들의 백신 접종 현황을 살피고 있다. 2021.6.24/뉴스1


코로나19(COVID-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을 마친 20대 군 간부가 접종후 사흘 만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6일 육군과 뉴스1 등에 따르면 강원도 소재 A부대 소속 부사관 B씨가 이날 오전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A부대는 B씨에게 응급조치를 취하고 사단 의무대로 긴급 후송했으나 B씨는 결국 숨을 거뒀다. B씨는 지난 3일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한 바 있다.



육군은 필요한 후속조치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하며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과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은 보건당국이 조사할 계획이다.

군 당국은 지난달 13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2차(얀센 백신은 1차)까지 접종한 뒤 3개월 이상이 지난 장병 가운데 희망자를 상대로 오는 14일까지 추가접종을 진행 중이다.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백신 추가접종은 원칙적으로 화이자 개발 백신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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