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허성태, "화장실 데려다 줄래?" 황당 DM에 센스 답변

머니투데이 김지선 기자 2021.12.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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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성태 인스타그램 캡처사진=허성태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허성태가 자신이 받은 황당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허성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top bugging me(날 그만 좀 괴롭혀) ㅋㅋ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한 네티즌과의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사진에는 한 네티즌이 허성태에게 "안녕, 화장실에 데려다 줄래?"라고 하는 글이 적혔다.



이에 허성태는 "공부나 열심히 해!!"라는 말로 답했다.

허성태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악당 장덕수 역을 맡았다. 극 중 장덕수는 또 다른 등장인물 한미녀(배우 김주령)와 함께 화장실에서 애정신을 찍어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단호한 거 너무 웃겨요", "센스있게 화장실 동행 거부했네", "물어본 것도 웃긴데 배우님 답이 더 웃겨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성태는 '오징어 게임' 출연 이후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우 수가 180배 가량 증가했다.

또 '오징어 게임'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정재가 연출 겸 출연하는 영화 '헌트'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헌트'는 안기부(국가안전기획부, 전 국가정보원) 요원 박평호(배우 이정재)와 김정도(배우 정우성)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허성태는 김정도의 지시를 따르는 안기부 2팀 요원 '장철성'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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