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비트' 운영사 업라이즈, 240억원 후속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1.12.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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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비트' 운영사 업라이즈, 240억원 후속 투자 유치


디지털 자산 재테크 '헤이비트'와 글로벌 ETF 자동투자 서비스 '이루다투자'를 운영 중인 업라이즈가 240억원 규모의 후속 단계(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TB네트워크를 비롯해 캡스톤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 등이 새로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가 참여했다. 업라이즈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360억원이다.



2018년 설립된 업라이즈가 운영 중인 디지털 자산 재테크 서비스 헤이비트는 디지털 자산의 변동성을 줄여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한다. 올해 10월 기준 누적 이용자 수는 2만4000여명, 누적 순수익은 22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 자회사 이루다투자일임을 통해 운영 중인 이루다투자는 글로벌 ETF 자동투자 서비스다. 지난해 7월 출시 후 약 1년3개월 만에 운용자산(AUM) 1000억원을 넘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임동현 KTB네트워크 전무는 "업라이즈는 디지털 자산 '헤이비트'의 수익성과 전통적인 제도권 금융인 '이루다투자'의 확장성을 결합해 기존의 자산 운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자산관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이충엽 업라이즈 대표는 "앞으로 투자와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목표로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자산 관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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