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기계공학부 윤종훈·최은성 학생, ACS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21.11.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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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는 윤종훈 기계공학부 학생, 최은성 학생의 연구논문 '무기 결정 고체의 깁스 자유에너지 예측 및 검증에 대한 적응학습 프레임워크'가 '저널 오브 피지컬 케미스트리 에이'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저널 오브 피지컬 케미스트리 에이'는 화학 분야 세계 최대 학술기관인 미국화학회(ACS, American Chemistry Society)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이다.



윤종훈, 최은성 학생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신소재 데이터베이스 양에 비해 깁스 에너지 데이터는 제한적인 상황에서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열역학 모델링 데이터'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깁스 에너지는 물질의 합성가능성, 안정성을 나타내는 물성으로, 온도의 변화에 따른 물질의 에너지 변화를 의미한다. 윤종훈, 최은성 학생은 훈련한 머신러닝 모델을 이용하여 약 40,000개의 데이터 예측을 진행하고 전자구조 계산을 통해 573개 데이터를 검증했다.



윤종훈 학생은 "긴 시간 동안 이끌어주시고 격려해주신 민경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본 연구가 열역학 기초 데이터 확보를 위한 기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AI 융합 엔지니어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책임자 민경민 교수는 "물질의 열역학적인 안정성을 예측하여 신소재 개발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방법론을 구축한 의미 있는 연구 결과"라고 전했다.
기계공학부 4학년 윤종훈 학생 /사진제공=숭실대학교 기계공학부 4학년 윤종훈 학생 /사진제공=숭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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