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문소리, 넷플릭스 '퀸메이커' 캐스팅 확정…연기대결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1.11.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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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 문소리 /사진제공=넷플릭스배우 김희애, 문소리 /사진제공=넷플릭스


김희애 문소리가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출연을 확정했다.

22일 넷플릭스(Netflix)는 '퀸메이커'의 제작을 확정 짓고 배우 김희애, 문소리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퀸메이커'는 이미지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김희애 분)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승숙(문소리)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김희애는 여론을 주무르는 이미지 메이킹 전략의 귀재로 변신한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 '밀회', 영화 '윤희에게' '허스토리' 등 매 작품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를 소화한 김희애가 어떤 신드롬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감을 모은다.

문소리는 약자의 편에 서서 세상과 맞서 싸우는 오승숙 변호사를 연기한다. 영화 '세자매' '리틀 포레스트' '아가씨',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등 어느 작품이든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하는 문소리의 새로운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퀸메이커'는 '스타일' '후아유'를 쓴 문지영 작가가 극본을, 드라마 '용팔이' '엽기적인 그녀'의 오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앵커' '싱글 인 서울'을 제작 중인 인사이트필름 그리고 스튜디오포커스엑스, 에이스토리가 공동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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