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하구 심포지엄은 낙동강 하구 개방과 기수생태계 복원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기수생태계 복원의 미래상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 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하구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네덜란드와 미국, 영국 등 해외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의 기수생태계 복원, 수질과 수량까지 고려하는 낙동강 하구 통합물관리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된다.
27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네덜란드의 '하링블리에트 하굿둑' 복원·관리사례를 비롯해 영국, 미국 등 국외 사례와 낙동강 하구 복원성과 등을 공유한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지속가능한 하구의 복원과 관리, 하구 통합물관리, 스마트도시와의 연계 등 새로운 하구의 미래가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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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낙동강 하구 복원사례는 하굿둑의 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기수생태계를 복원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선도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지지체, 시민사회와 전문가 등이 함께 지혜를 모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하구복원의 전 세계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