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가 지난 8월21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3묘역에 안장된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찾아 참배한 뒤 우원식 홍범도기념사업회 이사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1.8.21/뉴스1
우 의원은 12일 YTN라디오 '뉴스큐'에 출연해 "이 후보는 민주당에서 중심적인 위치에서 오랫동안 계셨던 분으로 당이 갖고 있는 원칙 이런 것들에 대해 너무나 잘 아시는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낙연 캠프 측이 제기한 무효표 논란에 대해 우 의원은 "무효표 논란의 근거가 된 특별당규는 2002년부터 계속 모든 선거에 적용돼 왔던 것"이라며 "2002년과 2007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가 사퇴했을 때 무효표로 적용했던 선례가 이미 있다"고 했다.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설훈·홍영표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대선 경선 후보의 중도사퇴 시 무효표 처리가 결선투표 도입의 본 취지에 반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