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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수원시 권선동 다세대주택에서 A양(10대)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집 안 화장실에서는 A양 아버지 B씨(30대)가 목에 자상을 입은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숨진 A양의 신체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었다.
앞서 A양의 학교 교사는 이날 오전 A양이 말 없이 결석한 데다, 보호자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