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15억 짜리 '로또 줍줍'..무주택자 확인하세요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1.08.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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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릿지TALK]오는 11일 '디에이치자이개포' 5가구 무순위 청약



서울 강남권에서 시세차익 약 15억원대가 예상되는 '로또 줍줍'(무순위청약) 물량이 나온다. 실거주 의무 규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전세 보증금으로 분양금을 낼 수 있어 청약 수요자가 대거 몰릴 전망이다.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디에이치자이개포'무순위 청약과 관련해 자격 요건, 자금 조달 방법 등 궁금증을 정리해봤다.

서울 강남 15억 짜리 '로또 줍줍'..무주택자 확인하세요


▶조한송 기자
안녕하세요. 부릿지 조한송 기잡니다. 강남권에서 정말 귀한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옵니다. 바로 디에치자이개포인데요. 지난 2018년 분양한 단지인데 아쉽게도 수분양자가 계약을 취소당해 5가구가 무순위 추첨제로 풀렸습니다. 서울 거주중인 무주택자라면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운만 좋으면 아파트를 당첨받을 수 있게됐는데요. 좋은 기회인 것 같지만 분양가를 어떻게 마련할 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방법이 없는지 제가 대신 알아봤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해드립니다.



먼저 자격 요건 살펴보겠습니다. 본인 및 배우자 그리고 그 세대를 구성하고 있는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합니다 입주자모집공고일(8월6일) 기준 현재 서울에 거주하셔야 하고 만 19세 이상, 재당첨 제한기간 적용받지 아니한 분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분양가는 84㎡(이하 전용면적) 가 14억1760만원, 118㎡가 18억8780만, 19억690만원입니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같은 옵션 비용이 추가되는데요. 84㎡가 3075만원, 118㎡가 3803만원입니다. 등기시 취득세까지 고려했을때 84㎡가 대략 15억원, 118㎡가 20억원 가량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양가에 놀라셨죠. 일반 직장인 대부분에게는 너무나도 버거운 금액일 겁니다. 하지만 시세 대비로는 매력적인 가격이긴 합니다. 현재 해당 단지는 양도세 이슈 때문에 매매가 활발하지 않은 상황인데요. 84㎡ 기준 작년에 분양권이 30억원에 거래됐습니다. 분양가의 절반이죠. 로또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분양가에 놀라서 포기하는 분들 있으실텐데요. 아직 포기하기는 이릅니다. 지금부터 나오는 자금조달 시나리오에 주목해주세요. ☞자금조달 시나리오,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등 자세한 내용은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 강남 15억 짜리 '로또 줍줍'..무주택자 확인하세요
출연 및 편집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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