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해외여행 서비스 재개한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1.07.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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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 해외여행 서비스 재개한다


마이리얼트립은 자가격리 없이 해외 여행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된 '백신 맞고 진짜 해외여행' 패키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의 이번 해외여행 상품은 코로나19(COVID-19) 확산 이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그동안 국내 여행에 집중하면서 해외 랜선투어 상품들을 선보여왔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고, 코로나19 관련 여행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았다. 이후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여행지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패키지 여행 지역은 하와이, 사이판, 괌 등의 대표 휴양지다. 상품군은 자유 여행과 패키지의 장점만 담아낸 세미 패키지, 추석 연휴에 이용 가능한 허니문과 골프 여행 패키지 등 총 10개 상품이다. 해당 여행지는 현재 백신 미접종자도 여행이 가능한 지역이다. 접종자는 출입국가 모두에서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마이리얼트립은 해외여행 패키지 서비스 운영을 맞아 다음 달 말까지 해당 패키지 상품과 해외 에어텔 예약자에게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코로나 검사(PCR)를 지원한다. 허니문 여행자에게는 커플당 최대 20만원 상당의 스냅 촬영 서비스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마이리얼트립은 코로나19 여파 이후 주력하던 해외 상품에서 국내 상품으로 전환한 이후 1년 여간 200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예약 건수와 국내 상품 거래액은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회사 측은 "올해 하반기에는 대규모 인력 모집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와 상품 개발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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