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합성콘텐츠 기업 자이냅스, 투자용 기술평가 최상위 등급 TI-2 획득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21.07.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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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기유니콘 200'에 선정된 AI합성콘텐츠 기업 (주)자이냅스(대표 주동원)가 나이스평가정보가 실시하는 투자형 기술신용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TI-2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술신용평가(TCB: Tech Credit Bureau)는 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경쟁력과 사업 역량을 평가해 기업의 미래성장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이 보유한 경영 역량,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등급을 정한다.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CB) 의 등급은 TI-1 ~ TI-10까지 총 10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자이냅스가 획득한 TI-2 등급은 최상위 등급으로 분류되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우수한 수준임을 의미한다.

TI-2 등급은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조건에 해당하며 상장기업 및 대기업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것을 의미한다. 자이냅스는 이번 평가에서 특히 기술혁신도와 기술자립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획득했다.



자이냅스는 자체 연구를 통해 텍스트 자연어처리 기술에서 음성합성 영상합성까지 높은 수준의 AI커뮤니케이션 관련 기술력을 확보해왔으며,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간한 '중소기업 전략기술로드맵 021-2023 인공지능 보고서'에서 네이버와 LG전자를 제치고 합성 데이터 기술특허 최대 출원기업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자이냅스는 이러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 국내 최초의 가상음성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 셀럽', AI미술관, 가상음성 오디오바이블 등을 출시했으며 연내 AI 기술로 고인의 가상아이덴티티를 재현하고 보존하는 국내 최초의 AI메모리얼서비스 '디어마이패밀리'를 포함해 다양한 합성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이냅스 주동원 대표는 "아기유니콘200에 이어 이번 평가를 통해 회사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막연하고 어려운 기술이 아닌 삶의 방식을 바꿀 수 있는 가치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이냅스는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1기 혁신창업기업에 선정돼 액셀러레이팅을 받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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