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무안양파빵 출시한다...SPC 농가돕기 프로젝트 4탄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1.06.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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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전라남도 무안군청에서 열린 '무안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무안군-SPC그룹 행복상생협약식'에서 김산 무안군수(오른쪽)와 황재복 SPC그룹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PC지난 15일 전라남도 무안군청에서 열린 '무안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무안군-SPC그룹 행복상생협약식'에서 김산 무안군수(오른쪽)와 황재복 SPC그룹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PC


파리바게뜨가 전라남도 무안의 양파를 활용한 '무안양파빵' 시리즈를 출시한다.

SPC그룹은 16일 전라남도 무안군과 '양파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무안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생협약을 통해 SPC는 무안양파를 연 600톤 구매하고 무안 햇양파의 맛과 모양을 담은 무안양파빵 시리즈를 개발해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전남 무안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이번 협약은 올해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 양파 농가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SPC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강원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충남 논산 딸기 등의 대량구매를 결정하고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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