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美증시 훈풍에도…日·中 약보합세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21.06.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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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증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 내린 2만8923.30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도쿄증시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3년 만의 최고 물가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슨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8%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0.47%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심리적 저항선인 닛케이지수는 2만9000선을 앞두고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가 잇따르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때 하락폭은 100포인트를 넘어섰다.

중화권 증시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40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3602.67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26% 오른 2만8812.98에, 대만 자취안지수는 0.38% 상승한 1만7224.27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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