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새 차관에 엄기두 기획조정실장
머니투데이 세종=최우영 기자
2021.05.18 16:26
엄기두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신임 차관에 엄기두 기획조정실장(55·사진)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박준영 차관의 후임이다.
1966년생인 엄기두 실장은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해수부 기획재정담당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해양산업정책관, 해운물류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7~2010년에는 러시아연방 대사관 참사관으로 파견돼 국제 경험도 갖췄다. 2019년 9월부터는 수산정책실장으로 일해왔다.
해수부 관계자는 "엄기두 신임 차관은 해운·수산·해양 등 해수부 3대 업무를 폭넓게 경험했으며 직원들과 소통에 능해 관계가 좋다"며 "굵직한 업무추진 스타일과 탁월한 기획력으로 정평이 난 인물"이라고 전했다.
◇약력
△서울 장충고 △고려대 행정학과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과장 △주러시아연방 대사관 참사관 △국토해양부 해양환경정책과장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담당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 △"해운물류국장 △" 수산정책실장 △" 기획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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