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목표가 23% 상향, 최대실적 경신 지속 - NH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1.04.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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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7일 PI첨단소재 (21,150원 ▲150 +0.71%)가 전방산업 호조세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다 연간 기준으로도 최대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를 종전 5만3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22.6%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4만9950원.

이규하 연구원은 "목표가는 올해 EPS(주당순이익)을 10.5% 상향한 데에 신규 목표 PER(주가이익비율) 30배(기존 27배)를 적용해 산출한 것"이라며 "EPS 상향은 스마트폰 수요 호조세를 반영한 출하량 확대, 2차전지 및 MLCC 포함 첨단산업 수요 추가 성장, 가동률 및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또 "신규 목표 PER 30배는 실적 확대 본격화와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됐던 2017~18년 평균 수준으로 그 당시와 현재가 유사한 상황이라고 판단돼 적용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는데 스마트폰 수요 호조, 첨단산업 성장세에 따른 출하량 증가, 가동률 및 판가 상승에 따른 마진 확대가 주 원인"이라며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은 기존 대비 2.5%, 10.1% 상향한 3235억원(전년비 23.6%) 864억원(전년비 44%)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성장성이 유망한 전기차용 절연 필름 등을 전용 생산하는 라인 증설 계획을 밝혀 중장기적으로도 성장동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며 "또 라인 증설을 통해 각 라인의 특정 제품 전용 생산을 확대해 중장기적으로 생산 효율화도 예상돼 추가적 출하량 증가 및 마진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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