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이틀 연속 공사차량 인한 정전사고…3천여 가구 불편(종합)

뉴스1 제공 2021.02.24 13:46
글자크기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에서 이틀 연속 공사차량으로 인한 정전사고가 발생해 30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24일 오전 10시21분쯤 광주 북구 중흥동 한 재개발구역 공사현장에서 정전사고가 나 2시간20여분만에 복구됐다.

이날 사고는 공사 현장의 굴착기 차량이 전신주의 고압 전선과 접촉해 발생했으며 인근 아파트 2곳의 2300세대가 정전됐다. 다행히 화재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국전력공사는 즉시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 이날 오후 12시45분쯤 모든 세대의 전력을 복구했다. 긴급 복구 작업을 마친 한전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북구 중흥동 일대서는 전날에도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3시39분쯤 도로 포장공사를 하던 작업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곧바로 전선에서 불꽃을 튀기며 전신주가 도로 옆 주택 지붕 위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인근 200여세대 정전이 발생, 8시간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