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 "악역 연기, 국민 욕받이 되어야겠다 싶어"

뉴스1 제공 2021.02.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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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여진/ 사진제공=KBS © 뉴스1배우 최여진/ 사진제공=KBS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이 악역으로 나서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15일 오전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 연출 박기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이소연, 최여진, 경성환, 이상보, 박기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최여진은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악역으로 나서는 것에 대해 "대본을 보는데 등에서 땀이 날 정도였다"라며 "이거는 그냥 포기하고 국민 욕받이가 되어야겠다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저희 드라마는 고구마 같은 캐릭터와 스토리가 없다"라며 "저희는 동치미 스토리인데, 굉장히 속 시원한 스토리 전개가 있다"라고 예고했다.

최여진은 극 중 오하준(이상보 분)의 이복동생이자 속내를 감춘 교활한 포커페이스에 능숙한 배우 오하라 역을 연기한다.



한편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으로 내몰린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다. 이날 오후 7시5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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