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1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요시노 유미(48)는 자신이 살던 아파트 냉동고에 '시신을 버리고 숨겨온'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요시노는 10년 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지만 어머니와 함께 살던 집에서 "이사 가기 싫어서" 시신을 숨겨왔다고 진술했다.
요시노는 지난 1월 중순 임대료를 지불하지 않아 강제 퇴거당했고 그가 떠난 집을 청소하던 한 청소부가 벽장에 숨겨져 있던 냉동고에서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시신이 냉동실에 들어갈 수 있도록 구부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요시노는 지난달 29일 도쿄 인근 지바시의 한 호텔에서 체포돼 구속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