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담병원 서울의료원.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의료원과 남산유스호스텔(생활치료센터) 2개소에 1차로 10개 수능 시험실이 설치되는 등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별도 수능 시험장이 운영장이 만들어진다. 1차 개소된 시설 기준으로 수험생 27명이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규모다.
서울시는 입시학원을 중심으로 교습소 등 1800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출입자 관리/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도 점검한다.
앞서 대치동 입시학원 수강생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중 1명이 26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다. 이 학생은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학원은 학생들에게 이날 등원하지 말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재택에 머둘러 달라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