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들의 옛 산중장터를 현대식으로 재현한 '팔공산 산중장터 승시(僧市) 축제'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30일 개막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승시 축제 모습. 2019.10.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올해 승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축소하고 온택트(비대면) 방식으로 11월1일까지 열린다.
올해 승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축제방식으로의 전환을 시도해 기존 현장 체험방식의 축제에서 온라인 참여방식의 축제로 방향을 전환한 점이 눈길을 끈다.
승시 축제 이틀째인 31일에는 랜선 사찰음식 만들기, '초조대장경 전장회', 국악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1월1일에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불교상식 퀴즈대회'(승시 골든벨), 승시 음악회, 법고 경연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프로그램이 대폭 축소되고 많은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행사를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승시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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