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로고./자료=락앤락
락앤락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96억3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0.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4억69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15.6% 늘었다. 매출액은 1341억6500만 원으로 4.4% 늘었다.
진공쌀통과 스팀에어프라이어 등 3분기 소형가전 국내 판매량은 36.2% 증가했다. 올해 초부터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6.6% 상승했다. 앞서 지난 4월 종합 리빙 가전 브랜드 제니퍼룸을 인수하기도 했다.
이번 3분기에는 온라인 채널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 증가했다. 전체 영업 채널 중 온라인 비중이 29%로 가장 높다.
이정민 락앤락 경영기획본부 상무는 “올해 2분기부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오는 4분기에는 중국의 대규모 행사 광군제 특수 등 시즌 이슈가 맞물려 있어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