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이 높은 분야로 국내외 2차전지 메이커에서 대규모 수주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롤투롤 기술은 필름, 종이 등과 같이 폭에 비해 두께가 얇고 긴 유연성을 가진 기판 소재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여러 단계의 구동부와 롤(Roll) 등의 구성 부품을 이용하여 제품을 이송하면서 합지, 패턴, 열처리 등 다수의 공정을 한번에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고온 환경의 전기차 엔진룸에 사용되는 센서 및 각종 부품의 연성동박 적층판(FCCL)의 생산에 사용되는 FCCL용 신규 접합 장비의 공급도 준비하고 있다. 이 신규 접합기는 고온, 초정밀 롤 접합 기술을 통해 FCCL의 내구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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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아바코의 2차전지 및 전기차 부품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1/3까지 증가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매출과 이익기여도를 보면 그린뉴딜 기업에 투자하는 각종 펀드에 편입될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
아바코 관계자는 "현재 보유한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개념으로 신규 장비를 개발하고 표준을 정립, 산업 전반에 걸쳐 고객이 원하는 품질의 핵심 소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